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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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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역 LPG판매량報告 갈등 일단락 |
서울권역 LPG판매량報告 갈등 일단락
서울시, 불참업소에 과태료 추진…사업자단체 '報告 수용키로'
이경인 oppaes@gasnews.com
그동안 판매량 보고에 사실상 거부의 뜻을 보였던 서울시 LPG판매업계
가 정부의 강력한 과태료 추진의지에 밀려, 결국 뒤늦게나마 이에 응하
기로 함에 따라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시가 판매량 미보고 업소에 대해 과태
료 부과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당 사업자단체에서 판매량을 보고하겠다
는 의사를 전해왔다는 것. 산자부측은 마감기한은 지났지만 서울시 판매
업계의 판매량 보고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산자부 가스산업과 조성환 사무관은 "1/4분기 판매량 보고 결과 전국 판
매업계의 보고율은 75%에 불과했으며 특히 서울시의 경우 보고율이 10%
대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한 뒤 "이에 따라 관
련법규에 의거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으며 이에 부담을 느낀
서울시판매업체들이 뒤늦게 판매량 보고를 시행하겠다고 의견을 전해왔
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자부측은 마감기한이 종료된 만큼 마감이전에 참가한 업소
와의 형평성을 들어 행정처분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최
종 집행은 해당 지자체에서 내리는 만큼 실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판매업계 내부에서는 이같은 판매량 보고에 대해 여전히 불
만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만큼 1/4분기 이후에 실시하는 판매량 보고
에 대해서도 마찰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디지털가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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