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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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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배송센터 시범사업을 바라보는 업계별 입장은 |
LPG배송센터 시범사업을 바라보는 업계별 입장은
'해보자' '글세' '머뭇' 제각각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양수입사
시기의 문제라는게 수입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현재와 같은 상
황으로 3년에서 5년 정도 지나면 LPG업계의 미래를 누구도 장담하지 못
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LPG유통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이를 앞당겨 시행하려니 다소 문제점이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라
는 생각이다. 특히 판매업계에서 어느 정도 반대하리라 예상하고 있었지
만 허가기준 완화까지 연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오히려 역효과를 보
는게 아니냐는 시각이 크다.
충전업계
수도권의 충전소사업자들은 배송센터시범사업에 대해 소극적 입장을 보
이고 있지만 시범사업인 만큼 참여하는 사업자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현재 판매협회가 반대의 뜻을 보이지만 지방의 개별 사업자
들은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센티브를 강화해서 사업자들의 참여
의지를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다.
판매업계
배송센터시범사업을 진행해도 허가기준이 완화돼서 신규사업자가 난무하
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게 공통된 생각이다. 일단 판매업계의 생존
이 걸린 허가기준완화가 해결되지 않으면 배송센터시범사업에도 적극적
으로 동참할 수 없다는 뜻을 명백히 밝힌 것도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
다는 배경에서다. 시범사업의 사실상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이들의 행
보가 변수다.
정 부
일정이 무리 없이 소화되고 있다며 추진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판매업계
에서 반대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은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자세다. 사업자
들이 요구하고 있는 인센티브에 관해서는 공고날까지 지속적인 조정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지만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항이라 고심하고
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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