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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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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사용세대 퓨즈콕 보급 저조 |
LPG사용세대 퓨즈콕 보급 저조
3개월동안 계획물량의 23.6% 그쳐
이경인 oppaes@gasnews.com
상반기 계획물량 달성 어려울 듯
올해부터 정부예산으로 실시되고 있는 LPG사용세대 퓨즈콕 보급사업이
당초 기대보다 보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하반
기 퓨즈콕 보급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판매업계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
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전국적으로 8만4785개의 퓨즈콕이 보급됐다. 이는 7월말까지 보급키
로 계획한 물량 36만대의 23.6%에 불과한 수준으로 계획물량 달성을 위
해서는 6월과 7월 두달간 계획된 물량의 76.4%인 27만여개를 보급해야
한다. 현재 퓨즈콕 보급실적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계
획물량을 보급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며 많아야 60% 내외
의 보급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퓨즈콕 보급률 저조와 함께 지역별로도 보급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강원권과 제주지역은 계획물량의 40%를 넘어서 평균 보급률의 2배에 이
르는 반면 대구와 인천은 계획대비 10% 미만으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
다.
이와 관련 한국가스안전공사 문종삼 LPG대책부장은 “공급권 이탈을 우
려한 판매업소의 사업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인센티브와
제도보완을 통해 퓨즈콕 보급사업의 중요성을 알려 판매사업자의 참여
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公社측은 보급실적이 우수한 판매사업자는 안전관리 종합평가와 우수인
증업체 심사에 반영해 포상하고 해당 지자체도 안전공급계약제도 종합평
가에 반영, 포상하는 등 다양한 당근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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