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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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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업자 배송센터시범사업 ‘갈팡질팡’ |
판매사업자 배송센터시범사업 ‘갈팡질팡’
30일 판매사업자 대상 설명회 개최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배송센터시범사업에 대해 판매사업자가 부정적 입장을 보여 7월 내지 9
월 예정인 시범사업의 실시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그동안 언론과 각 지방지회·조합 등을 통해서 배송센터 시범사업
을 지켜보던 판매사업자들이 사무국과 직접만나 의견을 나눈 것은 긍정
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LP가스판매협회 주관으로 판매사업자 100여명과 산업자원부, 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강당에서 설
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사무국을 맡은 안전공사는 충전사업자대상의 설명회와 동일한 방식
으로 배송센터시범사업의 추진배경, 경과, 주요내용, 공모계획안, 기대
효과, 향후계획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판매업자들 중 일부는 배송센터 시범사업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
고 있어 설명회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판매사업자들은 배송센터시범사업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지의 여부
와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
다.
이에 대해 산자부 관계자는 배송센터시범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
므로 사업자들이 변형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공정거래법에 위배되지 않
는다고 설명하고, 인센티브 강화여부는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던 만큼 긍
정적인 고려를 하겠다고 했다.
판매업자들 중 일부는 배송센터를 통해 물류비를 감소하는 것보다 특소
세 인하 등을 통해 서민연료인 LPG의 가격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
시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가스산업과 도경환 과장은 LPG판매사업자들
을 독려하고 LPG의 경쟁력을 위해 유통비용 감소가 꼭 필요하다고 언급
했다. 배송센터시범사업에 대해서 판매업계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
은 오해를 풀어 성공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업계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LPG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LPG의 날’을 제정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고 국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이 행사 때 콘서트, 체육
대회, 백일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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