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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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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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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드디어 큰 폭 인하 |
4월에 프로판과 부탄 평균 80달러 '↓'
올 들어 폭등 후 좀처럼 인하될 기미를 보이지 않던 LPG수입가격이 4월
에는 크게 내렸다.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
는 4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430달러, 부탄은 490달러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판은 전월 대비 50달러, 부탄은 무려 110
달러 각각 내리면서 평균 80달러 인하됨으로써 400달러대로 재진입했다.
올 들어 LPG수입가격은 1~2월에 평균 155달러/톤 오르면서 부탄은 600달
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욱이 3월에는 LPG수입가격이 크게 떨어지기를
기대했지만 프로판만 톤당 30달러 내리는데 그쳤다. 특히 국제유가는 배
럴당 50달러 안팎에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LPG가격만 폭등해 타에너
지와의 가격경쟁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행히 4월 들어 LPG수입가격이 내리면서 향후 국내 LPG가격도 안정세
를 되찾을 전망이다. 부탄과 프로판의 가격격차가 워낙 커 부탄이 110달
러 내렸지만 여전히 60달러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휴스턴 지역의 짙은 안개로 셰일가스 기반의 LPG를 운송
하는 선박이 제때 출항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업
계는 당분간 가격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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