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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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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LPG덤핑판매 논란 |
울산지역 LPG덤핑판매 논란
인천지역 일부사업자 울산 내려와 허가권 매입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인천지역의 일부 사업자들이 울산으로 내려와 가스를 덤핑판매하고 있
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에서 내려온 7∼8명으로 구성된 전문조직은 지난 4월초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소재 신도가스 허가권을 매입하고 거래처 전화번호 및 거래
상황 기록 등은 다른 사업자에게 판매했다. 이후 이들은 자신들의 거래
처가 없어지자 새로운 물량 확보를 위해 허가권만 소유한 채 울산전역
을 대상으로 현실거래가격이 아닌 덤핑가격(17000원)으로 판매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덤핑판매에 대한 울산지역 LP가스판매소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들은 1억
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허가증을 사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다른 사업소에
서 물량을 제공할 시에는 정상적인 판매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105개소 가스판매업소는 구청에서 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가 이뤄
지지 않으면 모든 점포의 동시휴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가스판매협회 김무성 이사장은 "정부시책 및 안전공급 계약제를 위
해 수많은 경비와 시간을 투자하여 시장안정과 안전관리에 노력했던 모
든 수고가 허사로 변하고 소비자의 안전과 안전공급계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현재 중구청은 가스판매시장을 보호해
주겠다는 방침으로 이러한 사례가 이어지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간
다는 계획이다.
한편 LP가스판매협회는 오는 28일 긴급히 이사회를 열고 이에 대한 대책
을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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