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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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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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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앞둔 LPG수입價 '빨간불' |
비수기 앞둔 LPG수입價 '빨간불'
4월 국제 LPG價 평균 416달러 돌파 / 프로판 415 · 부탄 418달러/톤
동절기가 끝나 LPG수요가 비수기를 앞두고 있지만 LPG가격은 여전히 동
절기 수준을 유지해 국내 LPG가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4월 국제 LPG
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8달러 인상된 415달러, 부탄은 36달러 인상된
418달러로 각각 확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절기가 끝나는 시기에 이처럼 국제 LPG가격이 크게 상승하게 된 것은
국제 유가 상승이 큰 몫을 했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LPG 주요 사용국가들
의 재고가 많지 않은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제 LPG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5월 국내 LPG가격은 ㎏당 약 40∼
5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LPG가격의 또 하나 변수인 환율은 1,000원선을 위협하는 등 하향 안정세
를 보였지만 최근들어 기준환율이 1,024원에서 형성되고 있어 가격인상
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4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된 가운데 3월 LPG가격 산정시 10원정도의 인하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인상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3월말 현재 ㎏당 40∼5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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