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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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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PG판매협회 신임 김창기 회장 |
[인터뷰] LPG판매협회 신임 김창기 회장
"회장 역할 차질없이 수행할 것"
투명한 정보공개 등 일하는 조직 만들터
채덕종 tank@gasnews.com
사연많았던 정기총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신임 한국LP가스판매
협회(판매연합회) 김창기 회장의 목소리는 우렁찼다. 당선 확정 이후
한 대의원이 즉석에서 소주 건배를 제의하자 맥주잔에 가득 부어 한숨
에 마시며 사업자들에게 약속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 김수방 회장 측에서는 총회의 적법성을 문제삼을 태세다.
- 서울에서부터 강원도,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대표성을 가진 대
의원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고 정당한 투표를 통해 회장을 뽑은 상황에
서 적법성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대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
해 당장 정상업무에 들어가 밀린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게 나
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 내부 단합을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 향후 합의가 전제돼야 겠지만 이사회를 중앙에서만 하지 않고 각 지방
조합을 순회하면서 열겠다. 지방에 있는 사업자들 앞에서 공개적이고 투
명한 회의를 열어야만 정보도 교환하고 애로점도 토론하고 유대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또 협회 사무실을 서울조합과 합치는 방안도 적극 검토
해야 한다.
▲ 기존 사업의 승계 여부는.
- 전임 회장단과 이사회에서 결정한 후 현재 추진중인 제반사항을 면밀
히 재검토해 개선할 사항은 개선하고, 추진해야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처
리할 것이다. 특히 가스안전공사의 검사업무 인수를 위한 전초전으로 전
국 조직을 임기內 완료하겠다.
▲ 충전업계 등 외부와의 관계설정은.
- 공업협회는 물론이고 수입·정유사와의 관계를 지금보다 훨씬 더 돈독
하게 개선, 판매사업자 모두의 이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국회, 산자부, 안전공사,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등의 경
우 그동안 요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우리의 요구사항
및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행동을 해서라도 관철시키겠다.
▲ 협회가 바람잘 날이 없는 것 같다.
- 협회나 연합회가 짧게는 3년, 길게는 20여년이 되었으나 업무처리가
미숙하고 문제와 잘못된 관행이 개선되지 않았다. 앞으로 잘못된 환부
는 과감히 도려내고 치료하겠다. 누가 보아도 투명하고 열심히 하는 조
직으로 바꾸겠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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