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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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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LPG판매협회장 3파전 돌입 |
차기 LPG판매협회장 3파전 돌입
김수방·김창기·한상현씨 후보자 등록
채덕종 tank@gasnews.com
25일 총회서 경선 불가피
차기 LPG판매협회 지도부 구성을 둘러싸고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경선을 통한 새 회장 선출이 불가피해졌다.
LPG판매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충북조합 민영교 이사장)는 15일 차
기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現 김수방 회장과 前 서울조합 김창
기 이사장, 前 전남조합 한상현 이사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따라서 차기 회장을 비롯해 판매업계의 지도부 구성은 오는 25일 예정
인 정기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회장을 뽑은 후 부회장 2명과 이사 등을
선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김창기 전 이사장의 경우 자격요건이
안된다는 주장이 벌써 제기되는 등 회장 선거와 관련 향후 상당한 논란
과 잡음도 예상되고 있다. 회장 후보자 등록조건이 현재 대의원이거나
판매협회 이사를 역임한 사람으로 규정돼 있으나 김창기 씨는 이에 해당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같은 논란이 일자 선거관리위원이던 한상현 씨가 위원직을 사퇴하
고 전격적으로 입후보 등록을 함으로써 정기총회까지 치열한 득표전과
함께 후보자간 연합 여부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방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당초 경선이 이뤄질 경우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협회 누적적자 및 담보설정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기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부득이하게 재출마할 수밖에 없었
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창기 및 한상현 후보측은 현 집행부로는 복마전같이 얽혀 있는
협회 정상화가 불가능하며 새롭고 참신한 인물이 나서 진정으로 판매사
업자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자단체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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