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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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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LPG수입가격 현상유지 |
2월 LPG수입가격 현상유지
큰 변동요인 없어 CP 동결 통보
채덕종 tank@gasnews.com
LPG수입가격이 동결돼 당분간 국내 가격도 현재와 같이 안정세를 유지
할 전망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국내 LPG수입양사에 2월부터 적용되는
LPG수출가격(CP)을 프로판은 톤당 365달러, 부탄은 372달러로 현재와 같
이 동결한다고 통보했다.
당초 국제 LPG시세는 유가 강세 등을 이유로 5∼10달러/톤 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근 OPEC이 원유 생산량을 동결한다고 발표, 국제
유가가 소폭 내리면서 LPG국제가격 역시 더 이상 오르지 않았다. 이밖
에 우리나라와 일본 등의 LPG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일부 영향을 미
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LPG수입가격은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
으나 국제 유가가 내리면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큰 폭으로 떨어졌
고 이 달에는 동결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수입사 관계자는 향후 CP추이와 관련 "국제유가의 폭등 같은 별다른 요
인이 없는 이상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고 "이
같은 기조로 볼 때 3월 CP 역시 소폭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일 전
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2월 LPG수입가격이 동결됨에 따라 내달 국내 LPG가격 역시 환율 등
의 변동이 없을 경우 소폭의 큰 조정요인이 발생하지 않아 현행 가격을
유지할 확률이 높아졌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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