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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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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운반전용차 보험료 낮아질 듯 |
LPG 운반전용차 보험료 낮아질 듯
위험물 30% 특별할증 규정 개정돼
보험개발원과 금융감독원에서 업무용과 영업용, 이륜차 등 위험물로 인
한 손해부담보 특별약관을 개정함에 따라 LPG 등 고압가스운반전용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이 종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하고 있는 전국 4,562개 LPG판매소의 LPG 운
반차량 보유현황에 따르면 7,894대로 조사됐지만 지입제도의 운용 등 판
매업계의 현 유통 실태를 고려할 때 대략 1만대정도에는 유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위험물 운반차량에 대한 특별할증 규정이 개정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LP
가스판매협회 신동춘 前 전무와 문남주 부회장 등 현 지도부의 역할이
상당히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공제사업단을 이끌어가는 지도부가 새롭
게 구성되면서 이를 두고 공과를 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협회는 2월2일 이사회에서 LPG운반차에 대한 특별할증이 없어진 내
용에 대해 발표하고 자동차보험사업을 추진해 지방조합들의 참여를 유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판매협회 지도부는 소비자보장책임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 운반
중 사고가 날 경우 배상하도록 규정된 내용이 중복보상에 대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그동안 꾸준히 문제점을 지적해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물 운반차량에 대한 특별할증이 없어지는 보험상품이 개발된 것은
지난해 12월10일 최종 인가를 받아 이달 1일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
부터 적용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LPG운반차량에 대한 보험료는 사고발생율, 판매업소별 위험
률 등에 따라 차이는 나겠지만 많게는 12%정도의 보험료 절감효과를 가
져올 수 있을 것으로 손해보험사들은 내다봤다.
한편 현재 LPG판매협회의 지도부 임기가 만료된 상태에서 각 지방조합
지도부들은 회비납부 등 의무는 다하지 않고 성과물에 대한 공과를 따지
고 권리만 주장하고 있어 판매업계의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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