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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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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LPG가격 30원/kg 인하 |
1월 LPG가격 30원/kg 인하
E1, 수입가격 및 환율 하락치 반영
지난 9월부터 계속해서 오르던 국내 LPG가격이 내년 1월에는 30원/kg 인
하되는 등 오랜만에 하락세로 반전된다.
30일 E1은 최근 LPG국제가격 인하와 환율하락을 반영하여 내년 1월 LPG
출하가격을 프로판 부탄 모두 30원/kg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1은 내년 1월1일부터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가격은 프로판
은 kg당 702원에서 672원으로, 부탄은 kg당 1,189원에서 1,159원(리터
당 676.86원)으로 동일하게 30원/kg씩 인하했다.
E1이 가격을 결정함에 따라 29일 먼저 kg당 27원의 가격인하를 단행했
던 SK가스 역시 3원 가량 추가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른 정유사
역시 이와 동일한 수준으로 가격인하를 곧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부터 지금까지 4개월 동안 kg당 104원이나 올랐던 LPG가격이 오랜만
에 내려 가격경쟁력 회복에 일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가격인하는 12월 LPG수입가격이 417 427달러로 톤당 46달러나 크
게 떨어졌고 환율 역시 10월의 달러당 1140원에서 11월 1100원, 이 달에
는 1053원 수준으로 하락해 100원/kg이 넘는 인하요인이 발생했기 때문
이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와 사업자의 불편을 고려해 반영하지 않았던 40원/kg
(2개월 누적시 80원)을 이 달 가격조정요인에 포함함으로써 최종 인하
폭은 30원/kg으로 줄어들었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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