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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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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배송센터 시범도입 바람직 |
LPG배송센터 시범도입 바람직
벌크용기 개념 새로 도입, 통합고지서 시행 필요
LPG유통구조개선 연구용역 최종안
뒤처지는 LPG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배송센터를 도입, 물류비용을 줄
이는 한편 체적거래 및 벌크공급 활성화를 통한 유통효율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배송센터 도입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업계간 이견이 있어 구체적인 정책추진 여부는 미지수다.
17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LPG(프로판) 유통체계 개선방안' 최종
발표회에서 딜로이트FSA는 국내 LPG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본
방향으로 유통비용 절감과 LPG 브랜드 형성, 신규수요 개발을 꼽았다.
이와 함께 유통체계 효율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배송센터 도입, 체적거
래 확대, 벌크공급 활성화 등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유통단
계간 통합을 꾀하는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물류비 절감(물류비 20%, 소비자가격의 5%)은 물론 유통단계간 통
합촉진, 기능의 전문화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배송센터의 도입이 필요
하다고 덧붙였다. 또 구체적인 설립방안으로는 충전-판매 공동설립, 충
전소 연합, 판매소 연합, 제3의 기관 등 4가지를 제시했으나 이중 충전-
판매간 공동설립방안을 최적안으로 명시했다.
다만 배송센터 도입의 경우 이해당사자간 합의도출이 중요한 만큼 도입
과정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범사업(수입-충전-판매 컨
소시엄)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또 수입충전판매사업자간 협의를 통하여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조율할
수 있는 협의체인 '프로판 유통체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체적거래 확대방안으로는 사업자간 통합 공급계약기간 확대 벌크 및
배관 통한 지역단위 체적 허용 전기, 가스 등과 통합고지서 시행 정부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또 벌크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벌크용기
(200kg 미만) 개념 도입 안전기준 완화 재정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
해야 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체적거래시설 안전성 검토를 통해 체적시설을 설치
한 단독주택의 안전점검 주기를 현행 1회/1년에서 1회/2년, 마이콤미터
를 설치하면 1회/3년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그리고 계약
기간도 현행보다 1년씩 늘리기로 했다.
또 벌크공급 활성화를 위해서 판매소 안전관리자의 겸직을 허용하고 선
임대상도 500㎞ 이상으로 상향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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