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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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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46달러/톤 하락 |
LPG수입가격 46달러/톤 하락
12월 CP, 프로판 417달러/톤, 부탄 427달러/톤
내달 국내價 90원/kg 인하요인
한없이 치솟던 LPG국제가격이 하락세로 반전, 국내가격 안정에 많은 도
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국내 LPG수입사에 12월 LPG수
출가격(CP)을 프로판은 417달러/톤, 부탄은 427달러/톤으로 통보했다.
이는 지난 11월에 비해 프로판, 부탄 모두 46달러가 하락한 것으로 당
초 예상보다 인하폭이 더 커졌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올라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던 LPG수입가격이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국제유가의 안정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그동안 지나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자 및 딜러의
반발도 아람코 측이 일부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입가격 하락으로 국내 LPG가격은 kg당 60원 가량의 인하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수입사는 전망했다. 또 환율이 현재와 같이 1,050원/달
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환율 및 환차익으로 인한 추가 인하요인이 더해
져 내년 1월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은 총 90원/kg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달 40원/kg의 인상요인이 생겼으나 이를 동결하면서 다음달 인하
요인을 미리 반영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10원/kg 수준의 인하요인에
머물러 국내가격은 소폭 인하되거나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수입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내년 1월 CP는 12월 CP와는 달리 또다시 10∼20달
러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2월 CP가 예상보다 더 많이 떨어져 이
에 따른 수요상승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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