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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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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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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LPG가격 ‘적신호’ |
수입가격·환율 올라 kg당 80원 ‘↑’ 전망
두달 연속 큰 폭 인상 시 소비자부담 우려
가스소비가 많아지는 동절기에 LPG가격이 크게 인상될 분위기가 감지되
고 있다.
12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1월 LPG수입가격이 올해 들어 프로
판은 톤당 390달러, 부탄은 44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 대비 평균 60달
러 올랐다. 여기에 환율추이를 보면 10월 26일부터 가장 최근까지 달러
당 1154.5원을 기록해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평균가격인 1120.48
원보다 35원 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수입가격과 환율이 모두 크게 오르면서 국내 LPG가격은 kg당 80
원 가량 폭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그나마 산유국과 수입사 간 페이퍼상
으로 거래되는 LPG수입가격이 전월 대비 20달러 안팎으로 인하되면서
LPG공급사들이 원가인상분을 분산반영할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게 됐다.
11월에도 국내 LPG가격이 kg당 59원 오른 실정에서 만약 12월에 원가인
상분이 모두 반영돼 kg당 80원 가량 오른다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석유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경우 20kg용기
평균 판매가격이 3만3000원 수준이었으며, 두달 간 kg당 140원 오를 경
우 3만6000원에 육박하게 된다. 10월 LPG자동차 충전소 판매가격이 리터
당 693.56원인 실정에서 11월에 이어 12월까지 크게 오르면 소비자들이
70리터를 충전했다고 가정하면 두 달만에 약 6000원을 더 지불해야 하
는 셈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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