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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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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 LPG가격 45원/kg 인상 |
수입가격과 환율 모두 상승
원가인상요인 중 일부만 반영
12월 국내 LPG가격이 45원 인상되면서 두달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SK가스는 30일 오후 12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부탄 모두 kg당 45원
인상한다고 거래하고 있는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가정
·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747.4원, 산업용은 754원, 부
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139원(665.17원/ℓ)으로 조정됐다.
지난 11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59원 오른데 이어 12월에도 인상된 점
은 아쉽지만 그나마 당초 예상보다 가격인상폭은 적어 위안을 주고 있
다. 12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1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90달러, 부탄은 44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 대비 평균 60달러 올
랐고 환율까지 30원 가량 상승하면서 80원 이상의 원가인상요인이 발생
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실정에서 짧은 기간 동안 LPG가격이 폭등할 경우 동절기 가스소
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
다.
E1도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가격인상 요인 중 일부만 반영해 12월
LPG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45원/kg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정·
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747.8원, 산업용은 754.4원, 부
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140원(665.76원/ℓ)으로 조정됐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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