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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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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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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락 LPG가격엔 '단비' |
환율 급락 LPG가격엔 '단비'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상요인 상쇄
12월 소비자價 45원/kg선 인상 그칠 듯
급등한 LPG수입가격으로 인해 근심이 컸던 LPG업계가 환율이 폭락하면
서 그나마 국내가격 인상폭을 낮췄다. 수출업체 등에는 환율 하락이 독
약이지만 LPG업계에는 보약이 되는 셈이다.
E1 등 LPG수입사들은 12월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 조정요인을 분석한 결
과 19일 현재 45∼50원/kg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며 환율 하락세가 지속
돼 최종적으로 kg당 45원 내외에서 인상폭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당초 11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463달러, 부탄은 473달러로 사
상 최고가격을 경신하는 등 평균 66.8달러가 인상되면서 CP부문에서만
무려 83원/kg의 국내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달 평균 달러당 1,147원이었던 환율이 19일 현재 1,060원 수
준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폭락하면서 평균 환율을 45원 가량 떨어뜨렸
다. 이 과정에서 국내가격에도 12원/kg 가량이 인하요인이 발생했다고
수입사 측은 설명했다.
또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도 크게 늘어나면서 추가적으로 27원/kg 가
량의 인하요인이 생기는 등 전반적인 환율 하락으로 국내 가격은 모두
40원/kg 가까운 액수가 인하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한마디로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었던 12
월 국내 LPG가격이 그나마 환율로 인해 인상폭이 절반 가량 줄어드는 긍
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한편 최근 국제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LPG수입가격 역시 하락
세로 전환되고 여기에 환율 및 환차익으로 인한 이득까지 감안할 경우
내년 1월 적용되는 국내가격은 50원/kg 이상의 인하요인이 발생할 것이
라고 수입사는 내다봤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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