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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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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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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국내 LPG수요 1.3% 증가 |
1∼9월 국내 LPG수요 1.3% 증가
부탄 1.9% 프로판 0.3% 늘어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가격경쟁력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LPG수요
는 아직까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PG차량의 증가대수
둔화에 따라 수송용 수요증가율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최근 수입·정유사가 집계한 LPG수요 현황(정유사 자체소비물량 제외)
에 따르면 9월말까지 국내에는 프로판 208만9천톤, 부탄 319만2천톤 등
모두 528만2천톤이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석유화학사의 내수 판매량(對정유사 판매량 제외)을 더 한 최종
적인 국내 LPG수요는 프로판 212만2천톤, 부탄 330만1천톤 등 542만3천
톤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총 수요 535만6천톤에 비해 1.3%가 증가한 것
으로 세부적으로는 부탄이 1.9% 증가했으며 프로판 역시 예상을 뒤업고
0.3% 증가했다.
석화사 물량을 제외한 수입·정유사의 용도별 수요현황을 보면 프로판
의 경우 가정·상업용(대리점)은 152만9천톤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했으
며 산업용(직매)은 10만7천톤으로 2만여톤 줄었다. 또 도시가스용은 5만
1천톤으로 지난해보다 7천톤 증가했으며 석유화학용도 40만3천톤으로 소
폭 늘었다.
부탄은 수송용(대리점)이 300만1천톤으로 지난해 297만1천톤에 비해 1%
증가에 그치는 등 증가율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산업용
이 5만1천톤으로 소폭 늘었고 석유화학용은 14만1천톤으로 지난해 6만8
천톤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수입·정유사 관계자들은 올해 LPG수요 추이와 관련 프로판의 감소세가
약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하반기 이후 소폭 살아나고 있으며 부탄
은 LPG자동차의 증가대수 감소에 따라 수요증가율 역시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로판 수요가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수송용 부탄 수
요 역시 성장률이 1%에 머문 것은 일부 충전소들이 프로판을 부탄으로
전용하는 것이 적잖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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