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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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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급 LPG시설 기준 완화 필요" |
"임시공급 LPG시설 기준 완화 필요"
소비자 설치 꺼리고 사용 후 처분도 곤란
LPG판매업계에서 도시가스 공급전 임시로 공급하는 특정사용시설에 대
한 시설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나서 산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대응
이 주목된다.
LPG특정사용시설을 설치,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저장능력 100㎏초과
이상은 용기보관실을 설치 보관해야하고 100㎏이하는 불연내장재로 된
차양시설과 전도방치장치 등을 설치한 후 한국가스안전공사 완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규정대로 용기보관실이나 차양시설, 전도방지용 체인을 설치, 가스를 공
급해 온 시설도 많지만, 건축법상 높이 1m이상의 건축물은 허가면적에
포함돼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용기보관실 설치에 여러 가지 불편이 따
라 일부 판매업소는 100㎏이상시설도 100㎏이하로 공급시설허가를 받아
편법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등 사용자시설에 대한 논란이 발생, 최근 한
국가스안전공사가 LPG 특정사용시설의 안전제고를 위해 전국적인 현황파
악에 들어갔다.
LPG판매업소 측은 문제가 있는 사용시설은 보완을 해야 하겠지만 도시가
스 공급전 임시로 가스를 공급하게 되는 특정사용시설은 용기보관실을
소비자들이 타 용도로 사용하기 곤란해 건축물 신축시 설치를 꺼리는 데
다 철제로 제작하는 용기보관실 설치는 투자비가 많이 들고 사용 후 처
분도 용이하지 않아 임시 공급시설에 대해서까지 용기보관실을 설치하라
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한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다.
따라서 판매업소에서는 3개월이나 6개월 이내 등 일정기간 이내에 도시
가스로 전환되는 특정사용시설은 저장능력 100㎏이하에 준하는 차양시설
과 전도방지장치를 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완성검사나 임시사용승인을 받
고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
이다.
<가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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