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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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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안전공급제 보험금 지급규모 감소 |
LPG안전공급제 보험금 지급규모 감소
상반기, 28건에 3억6천만원 지급…지급시기는 빨라져
LPG안전공급계약제 시행 이후 사고 1건당 보험금 규모가 매년 감소되고
있으며 지급기간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대한손해보험협회의 소비자보장책임보험 운용현황
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6월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 사고는 28건으
로 총 3억6천만원이 지급 완료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지급 사고 22건, 보험금 3억9천만원과 비교
해 사고건수는 늘었지만 지급된 보험규모는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고 1건당 지급된 보험금은 지난해 1천7백만원에서 올해는 1
천2백만원으로 낮아졌다.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많은 경우는 8천만원이
며 최저 지급액은 4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규모가 작아지는 것은 결국 사
고피해가 감소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고의사고로 인
한 제3자 피해가 많아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례가 있어 전체 보험
금 규모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험금 지급규모도 예년보다 점점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올 상반기동안 보험금이 지급된 사고 28건 중 1개월 이내가 7건, 3
개월 이내가 13건, 6개월 이내가 2건으로 전체 보험금 지급건수 중 71%
가 3개월 이내에 지급이 완료됐다.
LPG안전공급제를 실시하면서 판매사업자가 가입한 소비자보장특약 총 보
험료는 20억원에 이르며 업소별로 최대 보험료는 789만원, 최소 보험료
는 5천원으로 평균 보험료는 46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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