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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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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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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LPG수요 1.4% 증가 |
상반기 LPG수요 1.4% 증가
프로판 5% 줄고 부탄 6% 늘어
도시가스, 산업체 등 에너지 산업용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LPG수요가 그나마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이 완료되고 에너지세제개편 재조정 등의
악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LPG수요를 낙관할 수 없는 상태다.
수입 · 정유사 등에서 집계한 용도별 LPG생산 및 판매실적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동안 프로판 161만톤, 부탄 232만2,000톤 등 393만2,000톤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 387만8,000톤에 비해 1.4%의 신장세를 보인 것
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프로판이 161만톤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 169만3,000톤
에 비해 4.89%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산업용이 48만7,000톤이 판매
돼 지난해 같은기간 48만5,000톤에 비해 2,000톤 줄어들었으며 에너지산
업용은 4만7,000톤이 판매돼 7,000톤 더 판매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수송용을 비롯한 가정 · 상업용, 공공용 등 대부분이 적게는 8%
에서 많게는 29% 감소현상을 보여 프로판 부문에 대한 신규수요 확대와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LPG업계의 영원한 숙제로 떠
올랐다.
올해 상반기동안 부탄은 232만2,000톤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 218만
5,000톤에 비해 6.26% 성장했다.
그동안 부탄수요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수송용 부문보다는 에너지
산업, 가정·상업용 수요가 늘어나 그나마 판매량 증가 현상을 유지했
던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산업용이 36만1,000톤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
해 12.5% 증가했으며 에너지산업용은 1만9,000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2톤
에 비해 무려 1만7,000톤 늘어났다.
수송용의 경우 189만5,000톤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 182만6,000톤에
비해 3.8% 증가에 머물렀으며 가정 · 상업용은 4만6,000톤이 판매돼 지
난해에 비해 1만2,000톤 신장됐다.
1980년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던 LPG수요는 프로판 중심에서 부탄으
로 무게중심이 옮겨졌으나 2001년부터 시행된 에너지세제개편과 경유승
용차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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