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736 |
 |
676
|
 |
운영자 |
 |
2004-08-05 |
 |
열조용 LPG 수입대행방식 공급 |
열조용 LPG 수입대행방식 공급
수입사 · 석유공사간 의견조율
9월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는 동해-1 가스전의 낮은 열량을 조절하기 위
해 공급되는 LPG가 수입대행 방식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열조용 LPG공급 승인신청서가 제출되는
대로 이를 검토해 승인해 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LPG수입사는 석유공사가 상업적인 용도로 LPG를 수입하고 정부의
비축시설을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률자문도 받았으
나, 산자부가 양측의 의견을 조율해 수입사로부터 구매해 필요할 때마
다 이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종전보다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판과 부탄 등 총 36만톤 규모의 정부 LPG비축시설을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 국정감사나 감사원 감사시 지적을 받을 우려가 높아 산자부
는 LPG수입사의 민간 비축시설을 활용하도록 주문을 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석유공사와 LPG수입사간에 어떻게 의견조율이 되느냐에 따라 해
결의 실마리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
LPG 수입사는 일단 석유공사가 직접 LPG수입을 하지 않고 정부 비축시설
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는 측면에 대해 대외적인 명분과 실리를 챙겼다
는 입장이다.
하지만 하절기 LPG가격을 기준으로 필요시, 즉 동절기에 S-Oil에 공급하
도록 하는 것은 수입사에게는 오히려 손해라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이런 손해를 최소화하고 LPG수요 확보 차원에서 E1, SK가스 등 수입양사
는 필요한 열조용 프로판을 절반씩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석유공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기를 꺼리고 있지만 동해-1가스
전의 경우 석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LPG를 수입하고 비축시설을 이용하
려는 것인데 수입사가 너무 심하게 대응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험생산에 필요한 열조용 LPG 공급은 S-Oil이 하고 있는 상태이지
만 9월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석유공사와 수입사는 어떻게든
이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을 수밖에 없어 조만간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산업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