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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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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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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부탄특소세 인상…LPG품질검사기관 분주 |
7월1일 부탄특소세 인상…LPG품질검사기관 분주
프로판 소량 혼입사례 계속 늘어
다음달 부탄특소세 인상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국내 LPG가격
의 급격한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PG품질검사기
관은 이익을 늘리기 위해 혼합비율을 위반하는 충전소가 크게 증가할 것
으로 보고 평소보다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부탄특소세가 인상되는 7월을 전후로 혼합비율을
위반한 업소가 크게 늘어났었다.
품질검사기관 관계자는 "매년 특소세가 인상되면서 프로판 혼합비율을
높이면 그에 따라 이익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런 현상
은 부탄특소세가 인상부과되는 2006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부탄은 kg당 924원(수입·정유사 기준)으로 프로판 560
원/kg보다 70%가량 가격이 높은 실정이며 다음달 특소세가 인상될 경우
가격차이는 2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프로판 혼합비율
을 소량만 조정해도 이로인한 이익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품질검사기관은 특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혼합비율을 위반하
는 충전소를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산자부도 특소세 인상에 따른
여파로 위반충전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충전소별 검
사건수와 예산을 늘리는 방안을 관련 부처에 건의한 상태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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