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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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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연합회, 개성공단 LPG사업 청약마감 |
판매연합회, 개성공단 LPG사업 청약마감
2008년까지 독점 공급권 확보될 듯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수방)는 9일 개성공단사업 추진위
원회를 개최하고 개성공단에 LPG공급을 위한 청약의향서 접수를 마감했
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판매를 단일업종으로 추진키로 최종 확정했으며 현대아산과
접촉한 후 사업부지를 1단계인 100만평 또는 2단계(300만평)·3단계(400
만평) 공단구역에 사업부지를 마련할지 결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가스판매연합회는 법인설립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아직 변수가 많이 남
아있지만 LPG수입사를 설립초부터 참여시키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
다.
현재 SK가스, E1 등 LPG수입사는 개성공단 LPG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LPG판매물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신규수요 발굴
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실정이기 때문에 LPG업계내부에서 뿐 아
니라 관련 일부 제조업체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개성공단 LPG공급사업을 위해서는 정부와 현대아산측의 추진일정 뿐 아
니라 연합회 내부에서도 사업부지에 대한 위치선정, 공급방법 및 물량
등 검토해야 할 사안들이 산적해 있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성공단 LPG공급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2008년까지 독점적인 가스
공급권이 확보될 수 있으며 초창기에는 공급물량이 많지 않지만 신의주
경제특구, 금강산 등 배후 도시와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상당한 수준의
물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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