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636 |
 |
618
|
 |
운영자 |
 |
2004-04-21 |
 |
LPG판매업계, 내달중 개성공단 사업법인 설립 |
LPG판매업계, 내달중 개성공단 사업법인 설립
곧 주식공모…수입사에도 문호 개방
LPG판매업계가 개성공단에 진출을 위한 별도의 사업법인 설립을 본격 추
진하는 등 북한 LPG공급사업 참여를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수입사는 물
론 가스기기 및 용품제조업체까지 컨소시엄을 구성, 가스산업단지를 설
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최근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수방)는 점차 열악해지는 국
내 LPG산업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개성공단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
여키로 결정하고 세부업무를 담당할 '개성공단 협업화 추진위원회'를 구
성했다.
특히 판매업계는 개성공단 진출과 관련 수입ㆍ충전ㆍ판매사업자들이 컨
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협동화사업장을 설립, 안정적으로 LPG를 공
급하는 등 향후 북한의 에너지공급사업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
략이다.
이를 위해 연합회 측은 조만간 추진위원회를 열어 사업투자규모를 확정
하는 것은 물론 SK가스, E1 등 수입사와 공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지
분비율 등을 결정하고 별도의 사업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또 전국의 판
매사업자들이 개성공단 가스공급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
식청약 공모를 내달 중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가스기기 제조업체까지 문호를 넓혀 개성공단에
가스협업화단지를 조성, LPG 관련 제품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일률적으
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초기부터 거론됐던 고압가스분야와의 공
동사업추진은 해당 사업자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아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의 LPG공급사업은 시범단지 등 초기에는 국내에서 직접 용기로
수송하고 향후 1백만평에 대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자체 충전소를 건
설, 국내 수입기지에서 탱크로리로 수송해온 LPG를 현지에서 직접 충
전, 공급하는 체계로 진행된다. 특히 대량수요처에는 소형저장탱크를 활
용한 선진공급시스템을 설치해 GHP 보급은 물론 저렴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연합회는 이 경우 LPG충전소(저장능력 300∼400톤)와 수송설비(20
톤 T/L 2대, 10톤 B/L 1대), 판매설비 및 업무시설의 설치비용과 부지
임대료(총 2만여평 중 충전설비 6천여평) 등을 합해 총 50억원 가량의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기에는 200톤 정도의 물량 판매에 그치지만 2005년 개성공
단이 본격 가동되면 판매량이 1천톤/月으로 늘어나고 2차 사업이 개시되
는 2006년 이후에는 4천∼6천톤까지 예상된다며 사업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스일보>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