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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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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세제 7월 인상저지 나선다 |
에너지세제 7월 인상저지 나선다
LPG가격 공대위, 각종 대책 마련 고심중
내년 경유승용차 시판을 앞두고 에너지간 상대가격 7월 인상을 저지하려
는 각종 움직임들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해 어떤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갈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 대한LPG산업환경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전국택
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5개단체로
구성된 LPG가격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수송용 에너지세제 인
상 저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수송용 세제의 합리적 재조정을 위해 향후 추진계획을 3단계로 나눠 우
선 1단계에는 대정부 및 국회 설득에 주력하며 2·3단계는 정부의 대응
방향에 따라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01년 7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매년 7월 인상되는 에너지가격체
계 개편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된다는 필요성을 일반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택시에 홍보물을 게재하고 차량내에 비치해 시민들로부터 공감대
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4.15 총선에서 각 정당에서 제시한 에너지세제개편 공약의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각 당 정책 담당자 및 당직자와 면담을 하고 오는 7월 특
소세 인상만이라도 막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재경부, 산자부, 환경부 등에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대정부
정책개선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시민단체와도 연계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서는 수송용 에너지 상대가격을 조기에 재조정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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