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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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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판매 겸용모델 보급추진 |
충전·판매 겸용모델 보급추진
중장기 LP가스안전관리 방안…마이콤미터 보급 확대
산업자원부가 중장기 LP가스안전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안전표준 공
급업소 모델 개발 및 보급과 차세대 가스안전기기 보급확대 방안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안전표준 공급업소 모델 개발 및 보급방안으로 산자부는 LP가스는
수입·정유사, 충전업소, 판매업소, 소비자의 4단계 유통구조로 이뤄져
도시가스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해 충전 및 판매 겸용 모
델(가칭 안전표준 공급업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LP가스유통구조 개선
과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급업소의 사업성과 소비시설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LP가스 양 수입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공동연구 용역 실시
를 통해 공급업소 모델을 올 하반기 중에 확정한 후 자율적인 시범운영
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시범운영 결과 타당성을 검토 후 제도개선 및 보급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는 것이다.
현재 가스안전공사와 양 수입사간 연구용역 발주는 지연되고 있는 상황
이다.
또한 산자부는 차세대 가스안전기기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가스계량, 차단 등이 가능한 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인 마이콤미터 보급
확대를 위해 설치비용을 현행 일괄납부방식에서 LP가스가격에 분할 납부
하는 방식으로 올 하반기부터 개선을 검토하며, 보급확대를 위한 제도개
선을 올해 중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제도개선에는 기존 가스계량기를 마이콤미터로 교체할 경우 검정주기를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완화하며, 가스사용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
록 돼 있는 가스누출차단장치를 마이콤미터로 대체 가능하도록 액화석유
가스법을 개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자부는 LP가스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퓨즈콕 보급사
업 5개년 계획 추진(2005년부터), 영세민 LP가스시설의 무료개선 지원,
가스안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
다.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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