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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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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안전공급제 단속결과 |
LPG안전공급제 단속결과
안전서비스 '향상' 소비시설 개선은 '미흡'
LPG안전공급제 실시 이후 판매사업자의 안전서비스는 향상됐지만 안전점
검, 부적합 시설개선 등 소비자시설의 안전관련 투자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약률에 대한 통계가 실제와 차이를 보여 체결
현황의 관리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LPG안전공급제 단속 결과 10개의 판매
업소가 공급계약제를 위반했으며 충전용기를 적재한 채 주택가 등에 장
기간 주차한 차량도 5대가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산자부와 지자체, 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지난달 23일부
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 용기소비자를 대상으로 실
시했으며 공급자의 제도 이행현황과 충전용기를 적재한 체 주차하고 있
는 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가스안전公社는 단속결과 도시재개발 등의 영향으로 그동안 집계한 계약
률과 현장의 실제 계약률이 일부분 차이가 발견돼 계약현황의 관리강화
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사업자의 서비스가 예전에 비해 증가했
지만 안전점검과 부적합 시설개설 등의 투자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일부 충전소에서는 용기상호표시 여부와 판매업소 상호를 확인
하지 않고 충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전소의 용기안전점검기준 준수를
촉구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판매업소에 대
해서는 관련 행정처분 기준을 적용해 각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
다.
한한편 公社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경우 계약체결 및 용기상호표시
이행 등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제도 정착이 우수한 만큼 인터넷에 게시
하고 해당 공무원을 가스안전촉진대회 포상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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