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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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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충전업계, DME사업 ‘군침’ |
LPG충전업계, DME사업 ‘군침’
사업다각화 차원 적극 검토…기존 LPG충전소 통해 보급
LPG충전업계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DME(디메틸에테르)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는 에너지가격체계로 인해 LPG자동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경유 승용차가 허용돼 LPG자동
차 충전업계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현재 DME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협회는 최근 SK(주) 민화식 에너지연구소장과 오전근 에너지환경연구팀
연구원, 방진환 연구원 등을 만나 자료를 수집했으며, 지난달 25일 정기
총회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DME를 경유나 LPG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LPG충전소에서도 활용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협회는 DME와 관련 국내 개발현황이 아직은 연구단계이고, 한국
가스공사가 소형 DME제조 플랜트에서 연간 4천만톤 정도 생산하고 있
고, 산업자원부도 DME관련 연구과제를 공고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추후
생산이 본격화될 때 적극적으로 나서 충전소에서 DME를 취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DME는 기존 LPG충전소를 통해 보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
고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DME는 일본의 경우 사용량이 연간 2006년 170만톤, 2010년 950만톤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유렵의 경우 디젤의 대체연료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
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DME는 천연가스, 석탄 등으로부터 이산화탄소 등을 이용해 제조된 것으
로 인체에 무해한 무색기체로 오존층에 무해하고, 유황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연료로 알려져 있다.
LPG와 물리적인 성질이 유사해 동일한 방법으로 운송 및 저장이 가능하
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LNG, LPG, 경유를 대체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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