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551 |
 |
624
|
 |
운영자 |
 |
2004-01-19 |
 |
LPG업계, “이중 투자 자원 낭비” 반박 |
LPG업계, “이중 투자 자원 낭비” 반박
제주도 LNG 공급 계획 반발…균형발전 방안 필요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밝힌 제주도에 LNG를 공급하기 위한 소형생산기지
건설 검토에 대해 LPG업계는 이중투자에 따른 자원낭비라는 반응이다.
우선 제주도에 소형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3천7백억원의 막대한 투자비
를 들인 후 투자비용 회수를 위해서는 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으며 결
국 선의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스공사측이 밝힌 천연가스 수요예측 부분도 발전소의 수요물량을 감안
하더라도 단기간에 급속히 증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현재 제주도에
LPG를 공급하고 있는 SK와 SK가스의 LPG수요물량을 보더라도 프로판 4만
8천여톤, 부탄 5만7천여톤으로 총 10여만톤에 불과하다. 물론 발전용은
포함이 안된 물량이지만 LNG가 도입되더라도 배관망을 통해 공급하는 물
량은 불과 연간 2~3만톤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 LPG로 공급하더라도 애로사항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논
리로 LNG 도입이 주장된다면 LPG업계는 지난해 연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LPG-LNG간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나온 경제적인 분석자료
를 바탕으로 정치적인 접근을 막아나간다는 계획이다.
LPG업계는 현재 가스공사의 제주도 LNG 공급 계획은 예비조사에 불과하
며, 지자체와 부지선정 등 구체적인 논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추후 상세
조사에 들어가면 산업자원부에 정식 의견을 제시한다는 방안이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되풀이되는 제주도 LNG공급 계획에 대해 LPG업계 관
계자들은 “기존에 LPG로 공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4천여억원을 투자
한다는 자체가 중복투자이며 낭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LPG와 LNG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