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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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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수소기술 보유국이 에너지강대국" |
"21세기에는 수소기술 보유국이 에너지강대국"
3일 수소에너지 기술세미나
▲ 지난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세미나에
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참가자들.
지난 2일 출범식을 갖은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김종원)이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수소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에너지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기술개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수소세미나에서 김종원 단장은 "21세
기에는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보유국이 에너지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하
고 수소경제사회의 엄격한 기술 보호주의에 대비, 선진기술의 과감한 조
기도입과 기술 표준화 등 국제적 공동연구와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대 김정인 교수는 '수소에너지와 미래사회'라는 주제발표에서 수소
에너지는 다양한 형태로 수송과 저장이 용이하고 물을 원료로 하여 재사
용이 가능하므로 현재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와 환경오염문제의 가
장 유력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수소생산기술분야(SK 윤영식 박사, 나토팩 이태규 박사) △수
소저장기술분야(한양대 이경섭 교수)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개발분야
(현대자동차 임태원 박사) △분산발전분야(효성의 오시덕 팀장)로 나눠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과학기술부 노환진 과장은 "수소에너지기술개발은 우선 경
제성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과기부에서 기술개
발을 추진하고 실용화는 산자부에서 맡아 공동사업으로 추진해나간다는
정부의 과학기술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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