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520 |
 |
654
|
 |
운영자 |
 |
2003-12-16 |
 |
가정用 가스기구 사용연한 규정 필요 |
가정用 가스기구 사용연한 규정 필요
무한정 사용으로 안전위협, 계량기는 정착
주택 내에서 사용하는 가스호스 및 중간밸브, 가스경보기 등 가스기구
에 대해 사용연한이 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가스업계에 따르면 한 번 설치되면 거의 10년에서 20년까지 장기적
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스기구를 이제는 적정한 사용기간이 지나면 반드
시 교체토록 간단한 제품부터 점진적으로 사용연한제도가 도입되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도시가스계량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5년이라는 교체 주기를 지킴
으로써 내용연한이 정착되어 왔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사용돼 가스안
전과 직결되는 호스, 밸브 등은 소비자가 원하지 않으면 영원히 교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스호스 생산업체의 관계자는 "호스가 햇볕에 장기 노출될 경우 크랙
이 발생해 가스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제조원가 약 3천원에 불과한
조정기도 10년 이상 사용되는 상황으로 5년 내외에서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스경보기 업체의 한 관계자도 "요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달려 있는
가스경보기 등은 교정용 가스로 확인해 작동이 되지 않을 때는 교체가
필요하다"며 센서 및 부품의 수명으로 볼 때 5년이 지난 후 신품으로 교
체하는 것이 가스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사용연한이 없다보니 상당수 소비자시설에는 아직도 노후화된 가
스기구가 부착,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가스기구 제조사들은 이제 관계 당국도 가스사고만 나면 원인 분
석만 할 것이 아니라 사고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실천만이
진정으로 소비자의 가스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스일보>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