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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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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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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사 LPG판매 호황 여전 |
석화사 LPG판매 호황 여전
9월까지 생산 22% 판매 27% 늘어
정유사 직판 6배 증가, 충전소 판매는 감소
석유화학사의 부산물 LPG생산 및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산업자원부가 집계한 부산물 LPG판매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9
월까지 국내 6개 석유화학사는 프로판 7만5,595톤 부탄 37만7,653톤 등
총 45만3,247톤을 생산, 전년동기 생산량 37만여톤에 비해 22.4%가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내수판매는 프로판 6만4,327톤 부탄 26만9,592톤 등 총 33만3,919
톤으로 지난해 판매량 26만2천여톤에 비해 27.1%가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수출 역시 국제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1만6,786톤에 비해
121% 늘어난 3만7,028톤(부탄)으로 조사됐다.
판매처별로는 석유화학사들이 비축해결 등을 위해 對정유사 직판을 본격
적으로 늘려나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배가 증가한 13만
6,870톤(프로판 2만3,181톤 부탄 11만3,689톤)으로 내수판매처로는 처음
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가장 많았던 충전소 판매량은 8만6,517톤(프로판 628톤, 부
탄 8만5,88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1.9%가 줄었으며 기타 산업체 판매
량도 7만3,997톤(프로판 3,983톤 부탄 7만14톤)으로 24.3%가 감소했다.
다만 집단공급사업자 판매량은 프로판 3만6,535톤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역시 삼성종합화학이 생산 12만4,916톤, 판매 12만2,376톤으
로 월등하게 많았으며 현대석유화학(생산 9만1,714톤, 판매 6만4,486톤)
과 대한유화(생산 6만2,701톤 판매 6만2,240톤) 여천NCC(생산 10만3,598
톤 판매 5만6,438톤)가 뒤를 이었다.
업계는 석유화학사의 LPG생산 및 판매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과 관련
올해까지는 높은 증가율이 유지되겠지만 내년부터는 피크에 도달,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유사와 함께 수입사에 판매해
도 비축이 인정되고 판매조건도 개선되고 있어 對수입·정유사 직판비율
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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