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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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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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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도 LPG원정판매로 몸살 |
덤핑 통해 거래처 확보後 보상금 요구
불법 사무실까지 운영
서울에 이어 인천지역에서도 원정판매가 극성을 부려 판매업계가 몸살
을 앓고 있다.
인천지역 판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남동구 및 서구 등지에서 일부
원정판매사업자들이 가격덤핑을 통한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해당 지역
LPG판매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
이들 원정판매사업자들은 판매처에서 30km 이상 떨어진 경기도 남양주시
에 소재한 판매업소 명의를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시공은 김포에서 영업
중 없어진 판매업소 이름을 도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
은 남동구에 별도의 사무실까지 빌려 이를 토대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
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까지 일삼고 있다.
또 원정판매사업자들은 중국집 등 요식업소를 상대로 가격덤핑과 무료시
공을 통해 수요처를 확보한 후 해당 지역 통합업소 등을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지역 사업자들은 이들이 서울에서
도 이같은 형태로 시장을 교란시키고 보상금을 받은 전력이 있는 등 전
형적인 '보따리 장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지역의 한 판매사업자는 "남양주에서 인천에 사무실까지
내 원정판매를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인데도 허가관청은 신속한 단
속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들을 뿌리뽑지 못하면 정상적인
사업자들만 피해를 입는다"고 대책을 호소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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