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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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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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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재검장서 LPG용기 폭발 |
충북 청주, 검사원 발목절단
용기재검기관에서 기밀시험 도중 LPG용기가 파열되면서 검사원 1명이 크
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시 대진산업에서는 50kg LPG용기(제조사:윈테크)
를 기밀시험하기 위해 수조에 넣던 중 용기내부가 폭발하면서 철판이 3
조각으로 파열됐다. 이 사고로 기밀시험을 하고 있던 전모씨(남·21)씨
가 파열된 파편에 맞아 발목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조은구 본부장은 "사
고 용기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용기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용기 내부의 유분으로 인해 건조과정에서
압력이 팽창한 뒤 기밀시험 과정에서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 한 것
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고 용기(2000년 7월 제조)의 경우 최근 제작돼 사
용빈도가 높지 않은 만큼 유분 축척기간이 짧아 이로인한 사고 가능성
이 희박한 만큼 용기의 재질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가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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