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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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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경북지역 잉여가스 피해 심각 |
대구 · 경북지역 잉여가스 피해 심각
대구경북조합 임시회의
대구 · 경북지역의 고압가스충전업계가 잉여가스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대구 · 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은 최근 대
구지역에서 시장안정화를 위한 대책마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논의가 된 것은 잉여가스 업체에 대한 처리문제였다.
특히 이날 조합은 대구경북지역의 충전업체를 대상으로 잉여가스업체에
게 피해 받은 사례를 조사, 종합한 결과 잉여가스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
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내의 한 충전업체가 포스코의 잉여가
스를 공급받아 기존 업체들보다 가스를 수요처에 저가로 공급하고 있
다"며 "잉여가스를 공급받는 업체는 기존 액4社에서 공급받는 업체에 비
해 가격 경쟁력을 우위에 점하고 있어 기존 업체와는 경쟁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의
주물선판매팀에 잉여가스 가격의 인상건과 특정업체가 아닌 기존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요청 했었다.
이와 더불어 고압가스연합회와 각 지방조합은 잉여가스로 인한 더 이상
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잉여가스문제에 대해 조속한 해결방안을 찾
고 있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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