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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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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소 시장교란 작전 대처키로 |
판매소 시장교란 작전 대처키로
충전업계, 프로판사업자 대표자 회의서
국회에서 발의한 액법 개정안을 둘러싼 충전 및 판매업계의 갈등이 좀처
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는 27일 프로판 충전사업자 대표자 회
의를 열고 판매업게의 시장교란 작전에 대처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냥 앉아서 당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회 이
번 회의는 산업자원부에서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때
대응책 마련을 위한 자리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업협회는 정부의 실태조사시 반대논리를 숙지해 설명하는 한편 판매업
계 통합실태, 문제점 파악 및 설명, 독점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강조
등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국회, 정부, 가스안전공사 등과 전방위적으로 관계를 개선하며 업
계의 실태를 설명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판매업계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정부 및 충전업계에 충전소 직판여
부에 대한 질의, 진입규제 철폐, 품질개선요구, 수도권 충전소중 개정
안 반대 충전소와의 거래중단 등 4개항을 결의하며 8월 임시국회에서 액
법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LPG안전대책을 포기키로 함에 따라 충전업
계의 향후 대처방안 마련이 필요성이 높아졌던 것으로 보인다.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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