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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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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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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LPG가격 80~90원/㎏ 선 인하될 듯 |
- 환율 및 국제가격 진정세로
사상 최고가를 지속하던 국내 LPG가격이 5월 ㎏당 16원이라는 소폭 인하
에 그쳤으나 6월에는 80원 이상이라는 큰 폭의 인하가 가능할 전망이
다.
국내 가격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게 된 것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치솟
던 국제 LPG가격이 지난달에 비해서는 프로판은 톤당 95달러(230/톤),
부탄은 100달러(210/톤) 각각 인하돼 110원 정도의 인하요인을 안고 있
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달 1,236원 수준을 유지했던 평균환율도 5월 16일 현재
1,205원으로 떨어지고 있어 이달말까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10원정도
인하될 수 있어 보인다.
이같은 가격요인들을 모두 반영할 경우 6월 국내 LPG가격은 ㎏당 120∼
130원의 인하요인이 발생한 셈이다.
하지만 지난 4월 LPG수입사들은 전쟁 프리미엄으로 발생한 ㎏당 50원정
도의 인상요인을 소비자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동결함에 따른 손실분 반
영을 6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LPG가격 결정시 반영되는 이러한 요인들을 모두 감안하게되면 6
월 LPG가격 인하요인은 결국 ㎏당 80∼90원 선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LPG가격이 이 수준에서 이뤄지게 되면 국내가격은 2001년 6월
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떨어지게 된다.
특히 수입사 관계자는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LPG가격이 이달들어 소
폭 반등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7월 가격에 반영되는 6월 국제 LPG가
격은 톤당 10달러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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