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324 |
 |
652
|
 |
운영자 |
 |
2003-05-12 |
 |
수도권 LPG용기충전소 공동출자 통해 판매시장 진출 추 |
수도권 LPG용기충전소 공동출자 통해 판매시장 진출 추진
16개 충전소 6천만원씩 거둬 3개 판매소 매입
16개의 LPG충전소가 돈을 거둬 판매소 3곳을 매입하겠다며 수도권 용기
충전업계가 사실상 판매업계에 선전포고를 했다.
7일 한국LP가스공업협회 수도권지회(지회장 이재윤)는 서울·경기지역
에 공급하는 16개소의 용기충전소가 각각 6천만원씩 출자해 이 지역의
판매업소 3곳을 공동으로 매입·운영키로 하고 소요자금 모금에 착수했
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프로판발전협의회 등 충전업계가 밝힌 충전소 직판 및 소매
업 진출방안을 구체화 한 것으로 과거에도 협상용으로 직판을 거론했지
만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공개하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충전업계의 공동 소매업 진출은 16개의 충전소가 6천만원씩 총
10억원 가량을 모아 이를 통해 서울의 동쪽과 서쪽지역에 각 1개소, 경
기도 북부에 1개소 등 총 3곳의 판매업소를 매입, 직접 운영한다는 전략
이다.
현재 여기에 동조하고 있는 충전소는 서울 및 경기북부권 충전소 16개소
(수입·정유사 직영 9곳, 자영 7곳)로 확인됐다. 이들은 수도권지회에
착수금 형태로 1천만원씩을 우선 납부하고 나머지 역시 5월중에는 모금
을 완료, 6월부터 판매업소 매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충전업계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판매소 매입에 나선 것은 개
별적으로 움직일 경우보다 타깃이 분산되므로 추진이 용이하다는 측면
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충전업계는 이와 별도로 ▲충전소 직판 ▲개
별 충전소별 직영판매업소 확보 등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충전업계는 ▲서경 및 원일에너지의 공급확대 중지 ▲판매업계의
충전사업 진출 중단 ▲충전소 거래가격 현실화 등에 판매업계가 협조할
경우 소매업 진출을 강행하지는 않겠다며 대화의 여지를 남겨뒀다.
<한국가스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