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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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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시설개선 52.9% 실적 거둬 |
LPG시설개선 52.9% 실적 거둬
중간밸브 불량 · 호스T 설치 등 부적합
안전공급계약제도가 시행된 이후 LPG소비자의 부적합 시설개선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LPG판매사업자의 형식적인 안전점검과 부적합시설 안전점검표의
행정관청 미제출 등으로 인해 부적합 시설 파악이 부진한 측면도 있다
는 지적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오홍근)에서 집계한 1/4분기 안전공급계약제 추
진현황에 따르면 LPG소비자 부적합 시설개선은 52.9%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3월의 기간동안 2만3,289개소의 부적합 시설중 1만2,316개소가
개선되고 1만973개소가 미개선된 채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LP가스안전대책실(실장 안일근)은 부적합 시설
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시·군·구별 LPG안전대책 추진협의회를 개
최했으며 5월중으로 가스담당공무원 순회교육과 시설개선 부진지역 및
부적합이 없는 지역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적합시설의 주요 유형에는 중간밸브 불량이 큰 비중을 차지해 62.5%
인 1만7,778개소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호스 T 설치가 24.8%인
7,072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가스누출이 1.5%인 436개소였으며 연소기설치 부적합이 1.1%
인 315개소, 미검사품이 0.5%인 151개소, 기타 9.6% 등의 순 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는 LPG사고 발생률 저감을 위해서는 부적합 시설개선이 우
선 필요하다고 인식, LPG소비자 부적합 시설개선 실적이 우수한 판매업
소에 대한 포상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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