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295 |
 |
635
|
 |
운영자 |
 |
2003-04-07 |
 |
서울판매조합 공동구매 '저울질 한창' |
서울판매조합 공동구매 '저울질 한창'
계량기·조정기社 관심 높아, 입찰참여는 불투명
LPG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서울판매조합의 가스기구 및 용품 공
동구매사업에 대해 제조·유통업체들이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성공적인 정착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송형탁)은 공동구매에 대한 입찰공고가
나간 이후 관련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들의 문의전화가 줄을 잇는 등 많
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공동구매에 나서는 7개 품목(불총류 제외)의 연간 구매액이 16억
원 수준에 달하는 데다 국내 최초로 입찰형태를 통한 공동구매라는 점에
서 가격결정 등 전국에 미치는 영향도 그만큼 상당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이다.
현재 공동구매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가스계량기 분야
로 금호미터텍, 대성계전, 대한가스기기 등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 모두
가 입찰절차 및 방법 등을 물어오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조정기 및 절체기와 함께 가스경보기, 집합대 등 역시 해당품
목별로 제조업체들간 입찰참여 여부 등 치열한 정보수집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동구매에 대해 상당수 제조업체들은 기존 유통업체(기구상)와의
관계를 고려, 입찰방식의 공동구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참여
에는 적극적인 관심을 표시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그렇다고 참여를 안하는 것도 미묘해 저울질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제
조 및 유통업체간 담합은 물론 특정업체의 사전 내정설까지 흘리는 상황
이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반면 서울조합 측은 현재의 추세대로 갈 경우 일부 특수 및 소량 품목
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 정상적인 입찰 절차와 함께 낙찰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면서 입찰 이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정 예가
(預價)' 산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일보>
<2003.04.07>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