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280 |
 |
605
|
 |
운영자 |
 |
2003-03-25 |
 |
폐업자리에 연달아 LPG신규허가 |
폐업자리에 연달아 LPG신규허가
전북지역 기술검토까지 면제…공동화 취지 무색
공동화사업이나 이전을 위해 폐업 처리된 LPG판매업소 자리에 또다시 신
규허가가 나오고 있어 기존 판매사업자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전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고영철) 등 판매업계는 폐업을 통
해 없어진 LPG판매업소 자리에 동일한 용기보관실을 이용, 신규허가를
내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산자부 및 가스안전공사에 대책마련
을 촉구했다.
실제 전북 전주시의 경우 99년 공동화를 위해 폐업한 판매업소에 다른
사업자가 불과 몇 달이 안돼 다시 새로운 판매업소 허가를 내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통합 참여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함께 전주시 인근의 삼례읍에서도 폐업 처리된 판매업소 자리에 지
난해 말 다시 신규업소가 나왔고 익산시에도 이전을 위해 폐업했던 자리
에 다시 허가를 신청해 현재 완성검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해당지역 사
업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이들 판매업소의 경우 과거에 사용하던 가스창고(용기보관실)를 그
대로 사용한다는 명목 아래 가스안전공사가 기술검토까지 이전 서류로
대체하는 것을 인정해 사실상 기술검토를 면제해주고 있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폐업 이후에도 용기보관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땅을 소유하고 있
는 원주인이 가스판매업소로 다시 임대하기 위해 폐업時에도 가스창고
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영철 이사장은 "판매소 구조조정 차원의 통합 및 이전을 위해 폐업을
했던 자리에 또다시 기술검토를 내주고 허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
다"고 강조하고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일들이 반복되는 것은 무책
임한 정책에 기인한다"며 재발방지策 마련을 촉구했다.
<가스일보>
<2003.03.25>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