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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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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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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사고 다가구·빌라가 아파트의 3배 |
- 건물구조 및 사용자부주의 요인 많아
- 서울 소방방재본부 분석
아파트보다 다가구주택·빌라가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지난해 가스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2년 가스사고는 33건이 발생해 1995년 339건을 최고점으로 매년 감소
세를 보였으며 원인별로는 시설미비, 노후가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거형태로는 아파트보다는 다가구주택과 빌라에서 3배이상 사고건
수가 높았다. 사고형태별로는 누설과 폭발이 가장 많아 이들 주거형태에
서의 가스사고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다가구주택이 건물 구조상 폭발 등 충격으로 붕괴위험이 아파트보
다 높고 거주민이 상대적으로 많아 개개인의 부주의 등으로 사고 위험
에 많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울시는 노후 가스시설로 인한 사고발생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
키기 위해 올해 9억 6천만을 자치구에 배정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
상으로 시설 개선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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