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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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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LPG판매조합, 공동구매사업 본격화 |
서울LPG판매조합, 공동구매사업 본격화
품질·가격·A/S 종합평가…4월초 입찰
대상은 8개 품목 16억원 상당
LPG판매업계에서는 최초로 입찰형태를 통해 사업자가 필요한 가스기구
에 대한 공동구매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송형탁)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판매사업
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스계량기, 조정기 등에 대해 공동구매를 추진하
는 내용의 '공동구매사업자 선정 및 운영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공동구매사업 추진일정은 이 달 24일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입찰설명과
등록을 거쳐 입찰(4월11일) 및 계약체결(4월17일)을 통해 5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돼있다.
입찰품목은 자동절체기(일체 및 분리형) 및 조정기, 주물버너, 가스계량
기, 호스, 가스누설경보기, 집합대 SET, 불총類 등 8개 그룹으로 서울조
합은 최소규모로 봐도 연간 16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머지 가스기구는 현재와 같이 해당업소가 기구상을 통해 개별적으로
구매한다.
낙찰은 단순 최저가격입찰 형태가 아닌 제품의 △품질 및 성능 △가격
△유통 및 A/S 세 부문에 대한 배점을 달리하는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추
후 제조업체의 경우 기구상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
이다.
송형탁 이사장은 공동구매추진과 관련 "안전이 중요한 가스기구임을 고
려해 지나친 저가입찰을 배제하고 품질 및 안정공급 여부도 따질 것"이
라고 설명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평가항목을 점수화하기 때문
에 투명성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가스일보>
<200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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