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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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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급계약 보험 先보상 '유명무실' |
안전공급계약 보험 先보상 '유명무실'
올들어 LPG사고 13건 발생불구 확인원 발급은 全無
LPG안전공급계약제도와 관련해 올해부터 소액피해(1천만원 이하)사고에
대해 先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고에서 보상에 필요한
가스사고확인원의 발급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들어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22건으로 이중 도시가스사고와 부탄사고
등을 제외한 소규모 LPG사고는 13건(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피해액이 달
라져 다소 변경될 소지가 있음) 내외. 하지만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가
스사고확인원 발급은 전무한 실정이다.
가스사고확인원은 소비자가 보험금의 일부를 先보상 받기 위해서 보험사
에 제출용으로 반드시 필요한 자료인 만큼 피해자가 발급요청을 하지 않
았다는 것은 先보상제도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 받은 피해자가 없다는 것
이다.
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의 경우 올 들어 전주와 김제 등에서 4건의
LPG사고가 발생했고 발생한 사고 대부분이 피해액 1천만원 미만이었다.
그러나 4건 모두 피해자가 가스사고확인원 발급을 요청하지 않았다.
또한 公社 전남동부지사에서도 지난달 7일 발생한 LPG사고에 대해 사고
확인원 발급요청이 없었다. 비단 이곳뿐만 아니라 올 들어 일어난 사고
에 대해 公社가 가스사고확인원을 발급한 곳은 없다.
이처럼 사고확인원의 발급이 없는 것은 가스공급자의 무관심과 소비자
에 대한 홍보부족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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