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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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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LPG충전소 판매량 매년 급증 |
고속도로 LPG충전소 판매량 매년 급증
지난해 46% 증가…월 1만2,900여톤 규모
고속도로 충전소의 LPG 판매물량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같이 지속적인 증가현상은 LPG자동차 증가율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
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속도로를 통한 행락객들의 통행량도 부쩍 늘어
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53개 고속도로 충전소에서 총 15만5,167톤의 부탄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1만2,930톤의 판매물량으로 2001년에 비해 46.4%의 증가율을 보
인 것이다.
고속도로 충전소의 LPG판매물량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
다.
2000년에는 고속도로 충전소는 20개소가 월 6,470톤을 판매해 총 7만
7,648톤을 판매했으며 2001년에는 30개소의 충전소가 2만8,346톤이 늘어
난 총 10만만5,994톤을 판매해 월 8,833톤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이러한 판매물량 증가현상은 계속돼 53개의 충전소가 15만
5,167톤을 판매해 월 1만2,930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속도로 LPG충전소는 매년 10여개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2001년 36%, 2002년 46% 등 큰 폭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
특히 위치 및 노선에 따라 판매물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경부선에 위치하고 있는 S-Oil 안성상 충전소와 SK 망향하 충전소는 1만
톤을 넘는 물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잇고 있는 곳이 서해안선에 위치한 LG 화성상 충전소가 8,325
톤, S-Oil 화성하 충전소가 7,734톤의 실적을 보였다.
또한 영동선에 위치한 SK 용인하, S-Oil 소사하, 현대 여주상·문막하,
경부선 LG 언양상, SK 죽암하 충전소 등이 5,000톤 이상을 판매했다.
이처럼 고속도로 LPG충전소의 LPG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5일 근무
로 인해 여가생활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이 추세는 향후 더욱 확대될 전
망이다.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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