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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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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LPG판매 증가율 둔화현상 '뚜렷' |
충전소 LPG판매 증가율 둔화현상 '뚜렷'
프로판 0.7%, 부탄 5.8% 증가
충전소의 LPG판매량 증가 둔화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2000년 19.4%, 2001년 5.37% 등이던 충전소의 LPG판매 증가율이 지
난해에는 3.96%로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에서 집계한 충전소 LPG판매현황
에 따르면 전국 1,002개소의 충전소에서 총 591만3,358톤을 판매해 2001
년에 비해 22만5,225톤의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판의 경우 206만1,170톤으로 2001년에 비해 0.69% 판매 증가율을 보
였으며 부탄은 385만2,188톤으로 21만1,185톤이 늘어 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충전소의 LPG판매량 증가율 둔화는 매년 거듭될 것으로 보인다.
취사 및 난방용 연료로 사용되는 프로판은 도시가스의 전국배관망 건설
이 올해에 완료되는 것은 물론 타 연료에 비해 LPG가 상대적으로 비싸
기 때문에 도시가스로의 연료전환이 가속화될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
다.
하지만 부탄은 LPG자동차 등록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LPG판매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에 따른 판매 증가율을 보면 제주도가 프로판 6,206톤, 부탄이
6,563톤이 늘어 총 13.69%의 증가율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프로판
이 5,230톤 감소되고 부탄도 2만1,432톤이 줄어 2.82%의 감소현상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판매물량으로 보면 경기도가 전체 물량의 21.7%에 해당하는 128만5,313
톤으로 가장 많은 LPG를 판매했으며 제주도가 1.8%에 해당하는 10만
6,068톤을 판매해 최저 판매량을 나타냈다.
서울을 비롯한 부산, 울산, 광주 등 7대 광역시의 경우 247만8,147톤이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4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스산업신문>
게재시간: 2003-02-21 오후 3:4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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