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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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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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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유통단계 마진 상승폭 ‘높다’ |
LPG 유통단계 마진 상승폭 ‘높다’
가격 경쟁력에 악영향 우려
LPG 유통단계의 가스판매마진이 높아 다른 경쟁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충전소 마진은 LPG가격 고시제 때와 비슷한 수준인 ㎏당 80∼90원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LPG판매업소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269∼280원/㎏
에서 하반기에는 297∼322원/㎏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2002년도 LPG판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전
소는 지난해 ㎏당 평균 604원에 충전을 했으며 판매업소의 경우 898.88
원에 LPG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용기에 의해 가스를 공급하는 때의 LPG판매가격보다 체적거래에
의한 공급가격이 낮게 형성됐다.
전국적으로 판매업소의 마진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충전소의 직판,
판매업소간 가격경쟁이 치열했던 광주광역시, 경기도 광주와 파주, 충
남 서산과 예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당 750∼850원으로 거래되기도 했
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에는 환율과 수입가격이 인하 또는 안정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충전소와 판매업소의 LPG판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
반기에 접어들어서는 유럽 및 아시아지역의 수요증가에 따른 수입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은 상승세로 반전되는 양상을 띠었다.
이와 관련 LPG업계 관계자는 "LPG업계가 어려움만을 호소할 것이 아니
라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와 안전점검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 유통구조 조정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더 이상 LPG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산업신문>
게재시간: 2003-01-30 오전 10:2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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