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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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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업계 용기운반차량 등록 마무리 |
허가시설 정기검사시 차량도 검사항목 추가
허가관청 연락처 표기 ‘통떼기’ 등 감소 기대
조만간 상세기준 제정 9월부터 운반차량 확인
고압가스 및 LPG판매업계는 지난달 22일부터 고압가스운반자 등록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의 기술검토를 거쳐 관할 허가관청에
가스운반차량 등록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있다.
고압가스업계는 우선 충전업체들이 앞장서 운반차량을 등록했으며 고압
가스 및 LPG판매업체들도 운반차량을 속속 등록을 마치고 있는 상황이
다. 가스사업자들이 이처럼 가스운반차량을 서둘러 등록할 수 있었던 것
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및 가스안전공사가 가스업계의 의견을 수용
해 기술검토를 위한 제출서류 간소화 및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 것이 주
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지역의 한 고압가스충전사업자는 “우리 충전소는 4월 초에 이미 가
스운반차량을 등록을 마쳤다”면서 “이번에 정부가 고압가스운반자 등
록제를 시행함으로써 통떼기 판매사업자와 같은 불법 및 편법사업자들
이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안전공사가 시행하는 가스판매허가시설의
정기검사 및 자율검사 시 가스운반차량까지 검사항목에 넣겠다는 방침
을 내놓고 있으며 조만간 가스기술기준위원회를 통해 상세기준을 만들
고 9월부터는 정기검사 시 본격적으로 가스운반차량을 확인한다는 계획
이다.
가스안전공사의 고압가스운반자 등록제 담당자는 “LPG판매사업자들의
운반차량 등록도 4월 22일 이전에 모두 마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
서 “가스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검사 시 차량의 시설도 함께 확
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고압가스운반자 등록제와 관련해 LPG 및 고압가스운반차량 적
재함에 가스공급업체의 상호 및 전화번호는 물론 시·군·구 등 관할 허
가관청의 연락처(전화번호)까지 표기하도록 돼 있어 ‘통떼기’ 판매사
업자를 근절시키는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압가스 및 LPG운반차량을 관할 허가관청에 등록하지 않아 적발
될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고압가스운반기준 등의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이 같은 불이익
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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