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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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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사업자 석사학위 논문 눈길 |
LPG판매사업자 석사학위 논문 눈길
복수용기·지역통합·사업다각화 시급
LPG판매분야의 수요창출을 위해서는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지역별 통
합, 사업다각화 등과 함께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현직 판매사업자가 자신의 경험
을 바탕으로 연구논문을 작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에서 송도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는 하해준 사장은 최근 동국대 사회
과학대학원의 석사학위 논문심사를 통과한 '환경변화에 따른 LPG판매의
수요창출에 관한 연구'에서 판매업계의 문제점과 향후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河사장은 논문을 통해 우선 판매업계의 문제점을 도시가스(LNG) 대비
LPG가격경쟁력 저하와 함께 도시가스社 및 충전소에 비해 경영자원이 열
악한 상황에서 경쟁이 치열해져 안전관리까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는 LPG용기 복수화 등 공급시스템 개선을 통한 유
통비용의 절감 및 업무효율 증가가 필요하며 영세한 판매업계 현실을 타
개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에 맞는 지역단위의 판매소 통합 및 충전
및 판매소 통합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LPG수요처에 대해서도 구역 및 특성에 맞는 관리시스템을 채
택하고 판매업소가 LPG외에 석유류, 기기, 미곡, 잡화, 생수 등을 부가
적으로 판매하는 사업다각화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 신뢰 회복도 중요해 LPG공급의 신속성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
검, 고객의 불편해소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안전확보를 위한 집중감시
시스템 등의 채택도 요구했다.
특히 河사장은 이같은 개선방안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금지
원제도 보완, LNG-LPG간 공정경쟁제도 마련, LPG용기 배송센터 운용 등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반드시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신문>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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